[브레이크뉴스 전남동부=여수]고용배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스위스관은 9일 미국의 EXHIBITOR지가 주최하는 전시 디자인상인 ‘2012엑스포 어워드(EXPO 2012 Award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위스관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전시관, 전시 내용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장 잘 표현한 최고의 전시관으로 선정됐다. ‘샘. 당신 손에 있습니다.(The Source. It’s in your hands)’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의 원천인 물의 중요성과 깨끗한 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책임 의식을 전달해 ‘최우수 주제 표현’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스위스관은‘최우수 전시관(Best Pavilion)’ 부문에서도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수여받았다. 2년 전부터 시작된 ‘엑스포 어워드’는 세계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고 영감을 주는 전시 및 디자인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EXHIBITOR 잡지가 선정하는 상이다. EXHIBITOR 잡지는 25년 간 세계적인 전시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 디자인, 기술, 프레젠테이션 및 스토리텔링을 하나로 결합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함께 스위스관은 저명한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2012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Red dot award: Communication 2012)’ 이벤트 디자인 부분에서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2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주요 트렌드를 선보이고 독특한 컨셉을 기획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1993년부터는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communication design)’을 시작하며 경쟁력있는 캠페인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회사 및 기업들을 주목해왔다. 올리비에 루스(Olivier Roos) 스위스관 총괄 담당 디렉터는 “스위스관이 우수 사례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권위있는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초 물의 원천을 보존하기 위한 스위스의 범 지구적 시민 의식과 책임 의식을 강조하고 스위스의 물 관련 전문 지식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석한 스위스관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성취됐다는 점을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스관은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고 한국과 스위스의 번영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한 차원 더 깊어지기를 희망하며, 스위스관 빙하 코어 룸에 전시됐던 한반도 역사만큼 오래된 빙하 코어(Ice core)를 여수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의 수원(水原)인 스위스에서 직접 채취해온 생명의 근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빙하 코어(Ice core)를 한국에 선사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기획됐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순기 주제관장 겸 전시운영본부장이 함께 참여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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