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국 첫 '여수마라톤대회'...이달 21일 접수 마감

국내 4대 메이저 풀코스 각광…내년 1월 8일 개최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6/12/16 [15:10]

새해 전국 첫 '여수마라톤대회'...이달 21일 접수 마감

국내 4대 메이저 풀코스 각광…내년 1월 8일 개최

고용배기자 | 입력 : 2016/12/16 [15:10]
▲ 2017년 새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마라톤대회인 ‘국제해양관광중심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가’가 새해 1월 8일 오전 9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여수=고용배기자

 

2017년 새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마라톤대회인 '국제해양관광중심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가 1월 8일 오전 9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16일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새해 첫 공식대회라는 점과 마라톤 주로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는 점 등으로 인해 겨울철 국내 최대 마라톤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 규모 면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가 새해 첫 시주대회로 단체 참가하고 있어 풀코스 참가인원 만 1000여명이 넘고, 4개 종목 포함 5000여명에 달한다.

 

풀코스 참가 인원은 춘천국제마라톤, 서울중앙마라톤, 서울동아마라톤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 규모다.

 

특히 연간 1300만명이 찾는 여수의 풍부한 관광 자원 때문에 참가자와 별도로 동반가족 등 3000여명이 함께 대회를 찾고 있다.

 

이밖에 아름다운 대회 코스는 여수마라톤대회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리잡았다.

 

대회 코스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여수해상케이블카 입구,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여수해양레일바이크,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해안도로로 짜여졌다.

 

남해안의 푸른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해상을 가로지르는 교량, 천연암반터널, 3개의 해수욕장 등이 다이나믹하게 펼쳐져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를 앞두고 전국에서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 접수를 끝마친 상태"라며 "여수시민들도 5km나 10km 종목 등에 대대적으로 참가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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