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롤러팀 박현웅 선수,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6/11/04 [05:24]

여수시청 롤러팀 박현웅 선수,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고용배기자 | 입력 : 2016/11/04 [05:24]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여수시청 롤러팀 박현웅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수=고용배기자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여수시청 롤러팀 박현웅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수시청 롤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중국 리슈이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하며 롤러 강팀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스피드(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프리스타일(슬라럼), 아티스틱(피겨) 등 4개 종목에 총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22개, 은 24개, 동 13개를 차지하며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피드 트랙 부문에서 대회 첫날부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주니어 남자부 국가대표로 출전한 여수시청 박현웅 선수는 1만5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42㎞마라톤 경기에서도 1위에 입상해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시청 김주희 선수도 로드 500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는 여수시청 롤러팀 선수들이 고른 기량과 활약을 펼쳐 한국 대표팀이 종합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역할을 다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1급 공인 인라인 롤러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지속적인 선수관리과 지원을 통해 롤러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며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이미지 제고와 30만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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