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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대교서 컨테이너 바다로 추락 ‘아찔’
기사입력  2020/01/09 [15:17] 최종편집    이학철기자
▲ 이순신대교 위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해상으로 추락해 항만순찰선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현주


이순신대교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 박스로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틀만에 추락한 컨테이너 위치를 확인해 인양을 준비중이지만 자칫 대형사고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원인분석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께 이순신대교 교량 위를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컨테이너박스가 떨어져 광양항 해상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40피트(가로 약 12m, 높이 약 2.4m) 크기로 광양항의 깊은 수심을 감안하더라도 입출항 선박의 항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7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항VTS 등 관련 기관에 사고 내용을 전파하고 입출항 선박의 사고를 사전에 막았다.

이어 8일 10시께부터 항만순찰선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실시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당 컨테이너박스 위치를 파악해 임시부표를 설치했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9일 오전 크레인선과 잠수부를 동원해 인양작업에 나설 에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발빠른 수색작업으로 컨테이너박스의 위치는 파악되었지만, 인양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광양항을 항행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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