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전기자동차 195대 보급...이달 20일 신청 마감

승용전기자동차 보조금 대당 최대 1780만원, 소형전기자동차 대당 860만원 지원..올해 공공용 급속충전기 20기 추가 설치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9/02/13 [15:24]

순천시, 올해 전기자동차 195대 보급...이달 20일 신청 마감

승용전기자동차 보조금 대당 최대 1780만원, 소형전기자동차 대당 860만원 지원..올해 공공용 급속충전기 20기 추가 설치

김두환기자 | 입력 : 2019/02/13 [15:24]


전남 순천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 사업의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보급량은 195대로 승용전기자동차의 경우 보조금이 대당 최대 1780만원, 소형전기자동차는 대당 860만 원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국비 지원금이 지난해 12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줄었지만 시 예산을 전년도와 같은 지원액으로 책정해 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순천시에 주소를 1년 이상 갖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업으로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영업소를 방문해 상담 후 차량 구매 계약 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사에서 순천시 생태환경과로 제출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대응 강화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선도적으로 보급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기자동차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충전 기반시설 구축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지난해 말까지 관내 공공용 충전기 60기가 설치완료 됐고 올해는 20기를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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