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선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2만5천명 관람

10~11일 용기공원 일원…북 퍼레이드·아티스트 공연 등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2:31]

올해 첫 선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2만5천명 관람

10~11일 용기공원 일원…북 퍼레이드·아티스트 공연 등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11/12 [12:31]
▲ 지난 10일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북 퍼레이드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18 여수 동동 북축제'가 2만50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동동 북축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북소리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6개 팀 13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용기공원까지 1㎞ 행진하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북 퍼레이드가 인기였다.

10일 개막식 후에는 아냐포, 라파커션 등 아프리카와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튿날에는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다.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드러머의 기술과 리듬을 배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타악기 ‘잼배’를 직접 연주해보기도 했다.

선소공원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이틀간 펼쳐진 북·드럼 경연대회, 버스커공연, 시민 프린지 공연, 북·드럼 전시·체험 등도 인기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동동 북축제는 나라를 지키던 민초들의 노래를 승화시킨 축제"라며 "올해 첫 선보인 축제였지만 관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흥겨운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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