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포차 장소 옮긴다"···이전비 예산 5억원 편성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08/16 [18:31]

"여수 낭만포차 장소 옮긴다"···이전비 예산 5억원 편성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08/16 [18:31]

▲ 사진은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내 낭만포차  모습.

연인원 13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한 전남 여수 낭만포차가 교통체증과 소음 문제 등으로 장소를 이전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16일 "낭만포차에 따른 추경예산을 시의회가 세워주면 올해 안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도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송하진 의원은 이날 "제186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갖고 여수시가 최근 예산 5억원을 편성해 추경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낭만포차가 천만 관광객 달성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도 그 이면에는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낭만포차 운영권을 민간단체에게 맡겨 전문성과 투명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재 운영자들이 내는 매출액 3% 공익기부금을 폐지하고 최대 4년간 할 수 있도록 운영권을 2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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