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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 공장에 2조6000억 신규 투자
여수 NCC 80만톤·고부가 PO 80만톤 증설
기사입력  2018/07/25 [13:41] 최종편집    고용배기자

▲ 사진은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LG화학이 기초소재 분야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LG화학은 2조 8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각 80만톤 증설하는 한편 충남 당진에 미래 유망소재 양산 단지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연 3조원 규모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건설기간 동안 연 25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또 설비가 가동되면 30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여수공장 확장단지 내 33만㎡(10만평) 부지에 2조 6060억원을 투자해 NCC 80만톤 및 고부가 PO 80만톤을 각각 증설해 2021년 하반기 양산하기로 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NCC 생산능력은 330만톤으로 확대돼 국내 1위 지위를 굳히게 된다.

고부가 PO의 경우 이번 80만톤 증설을 포함해 범용제품 라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2022년까지 생산능력을 18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LG화학은 PO 분야 아시아 1위 및 글로벌 톱3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LG화학은 현재 전체 PO 사업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고부가 PO를 2022년까지 75% 규모로 확대해 경쟁사 대비 생산규모 및 시장점유율에서 압도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고부가 PO는 에틸렌 및 고기능·친환경 특성의 촉매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폴리올레핀 제품으로 주로 기능성 필름 및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 기능성 신발, 고가공성 파이프, 전선 케이블 피복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고부가 PO 시장은 지난해 약 13조원 규모에서 2022년 18조원 규모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LG화학이나 다우케미칼, 엑슨모빌 등 일부 기업만이 핵심 촉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으로 분류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는 PO 사업 확대에 필요한 에틸렌을 확보하는 한편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의 기초원료는 내재화해 수익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구조 고도화의 일환으로 집중해온 고부가 PO사업이 안정화 단계를 넘어 본격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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