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 실시

불법 배출 근절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업장 기술지원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6:23]

순천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 실시

불법 배출 근절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업장 기술지원

김두환기자 | 입력 : 2018/06/21 [16:23]


전남 순천시는 21일 장마철과 하절기 집중호우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차단 및 오염 예방을 위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우기를 맞아 처리중인 폐수, 가축분뇨,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절기인 6월 ~ 8월 중에 3단계로 진행된다.  

집중 감시·점검 기간 중에는 특별감시반을 구성해 취약시간인 야간 및 공휴일에 배출업소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하다.

특히 중점 감시지역인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 순천시는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사업장에 대한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한국환경공단 및 전남녹색환경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병행 실시한다.  

순천시 윤태상 환경보호과장은 “특별 단속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보호과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한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