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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3려통합 긍정 평가…통합청사 시민40.3%·공무원 82% 찬성
시민 68.5%→4월 1일 ‘시민의 날’ 지정에 ‘찬성’..통합 20주년 의견조사…기념사업 조례·기구 ‘필요’
기사입력  2018/04/10 [16:28] 최종편집    이학철기자


'3려 통합' 20주년인 올해 여수시민 71%가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여수시민 52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 여수시 출범 20주년 시민의견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출범한 통합여수시의 통합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준비하기 위해 5개 항목 16개 문항으로 조사됐다.

설문 주요내용은 3려통합 성과, 과제, 기념사업, 통합청사의 필요성 등이었다.

먼저 3려통합의 성과 중 통합 만족도에 대해 시민들 71.3%(371명)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 중 통합이 지역발전에 미친 역할에(복수응답) 대해서는 36.4%가 지역경제 활성화, 30.8%가 도시경쟁력 향상, 16%가 주민통합 순으로 조사됐다. 

3려통합의 과제 중 통합정신 구현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24.4%가 소지역주의 극복, 23.3%가 통합정신 계승을 위한 새 비전설정, 16.2%가 기관단체의 통합, 14.9%가 교육문화 여건 평준화 순으로 응답했다.

또 3려통합 기념사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38.6%가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46.6%가 보통으로 의견을 줘 구체적 방안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이와함께 3려통합 정신계승을 위해서는(복수응답) 29.4%가 관련조례 제정, 22.6%가 통합청사 건립, 19.2%가 기념일 지정 및 행사 개최 등의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려통합 기념일을 여수시민의 날로 제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64.2%가 찬성했고, 이 중 68.5%가 통합여수시 출범일인 4월 1일에 동의했다. 

하지만 3려통합 기념재단 설립에 대해서는 27.8%가 찬성했고 45.8%가 보통, 26.4%가 반대의견을 냈다.

통합청사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는 40.5%가 찬성, 31.0%가 보통, 28.5%가 반대의견을 줬다. 찬성 응답자들은 건립 필요이유에 대해 주민 편익을 위해서 43.8%, 행정서비스 개선 38.1%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도 시는 내부 공무원 1847명, 지역원로 40명에 대해 자체 의견조사를 병행해 조사했다.

여수시 공무원들은 3려통합 정신계승을 위한 필요사업(복수응답)에 대해 통합청사 건립에 78%, 행정구역(읍면동 경계) 개편에 35%나 응답했다. 통합청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무원 82%가 찬성의견이었다.

주철현 시장은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2일 3려통합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조례 제정과 사업기구 설립'을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시 주철현 시장은 "3려통합은 시민들의 자치역량과 주인의식이 만들어 낸 성과이자 새로운 출발이다"며 "통합 여수시 출범 20주년은 통합의 시민정신을 계승해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수행했고, 표본오차 ±3.2%, 신뢰수준 95%이며 응답자 중 남성은 260명, 여성은 26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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