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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사입력  2018/02/09 [14:00] 최종편집    김두환기자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22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순천시는 9일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관련 정책 결정과정에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도서관의 도시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기반 속에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8월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같은 해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인증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 법률적‧제도적 정비

순천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아동친화도시 인증 규정에 맞도록 아동‧청소년 참여 조항과 권리 모니터링, 실태조사, 영향평가 등의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법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 유관기관 협력제계 구축

아동친화도시는 행정의 힘만으로 만들어 가기는 어렵기 때문에지역 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 4월 순천시 의회,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와 순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중‧고등학생에 대한 교육은 지역 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순천알리미 회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순회강사 지원단을 모집하여 금년 3월부터 학교별 신청을 받아 순회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아동‧청소년 참여 기회 제공

아동친화도시 첫 번째 원칙이 아동의 참여 보장이다.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고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4월 제1기 아동‧청소년 참여 위원회를 구성하여 원탁토론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갖춘 순천시는 2017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보고서와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와 보완을 거쳐 2018년 1월 최종 면담을 통해 이번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동관련 모든 시책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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