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철 전 국장, 국민의당으로 여수시장 출마 선언

오는 22일 오후 2시쯤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 예정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2:33]

이노철 전 국장, 국민의당으로 여수시장 출마 선언

오는 22일 오후 2시쯤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 예정

김현주기자 | 입력 : 2018/01/18 [12:33]


이노철 전 여수시 국장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으로 여수시장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여수지역 정관계에 따르면 이 전 국장은 금명간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오는 22일쯤 여수시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여수지역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 전 국장이 여수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공천경선보다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져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을 천명한 만큼 아직 변수는 남아있다"며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 행정안전국장을 끝으로 지난해 말 명예퇴직을 한 이노철 전 국장은 현직 재직 시절부터 정계 입문 소식이 시청 안팎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이노철 전 국장은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국민의당으로 여수시장에 도전하려 한다"면서 "행정공무원 출신이 시장이 돼야 좋은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승용 국회의원도 이날 전화통화에서 "국민의당 여수시장 후보는 공천경선이 원칙이다"면서도 "아직 후보에 나서는 인물이 없어 고심이 많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재 민주당보다 열세에 있기 때문에 조기 지방선거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전략공천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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