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공천경선 힘 싣나···대통령직속 전남대표 지역발전위 특별위원 '위촉'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2월~ 3개시 순회 토론회 등 의견 수렴..15일 정부서울청사서 위촉식…광주 민형배 광산구청장, 전북 김승수 전주시장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2:57]

여수시장, 공천경선 힘 싣나···대통령직속 전남대표 지역발전위 특별위원 '위촉'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2월~ 3개시 순회 토론회 등 의견 수렴..15일 정부서울청사서 위촉식…광주 민형배 광산구청장, 전북 김승수 전주시장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01/16 [12:57]
▲ 사진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왼쪽)으로부터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이 전남을 대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공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챙기게 된다.

16일 여수시와 지역발전위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 시장과 호남 지자체장, 민간위원 등 7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회 호남위원(이하 지역발전위 호남특위)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전남지역 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호남공약과 지역균형 발전관련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전남도민들과 각 지자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정책이 잘 추진되도록 소통창구 역할도 맡게 됐다.

주 시장 외에 호남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위원으로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신형식 전북대 교수, 원도연 원광대 교수, 유기하 전 전주 MBC 선임기자 등이 위촉됐다.

특히 지역발전 호남특위는 오는 2월부터 여수·전주·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관련 토론회 등 의견수렴 장을 만들 예정이다. 

주철현 시장은 "정부가 사람중심에 가치를 두고, 지역주도 혁신과 지역역량 증대를 위한 분권, 지역과 공감소통에 무게를 둬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며 "전남을 비롯한 호남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로, 국가균형발전 기본방향 설정과 관련 정책의 조정·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위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 중부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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