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바우처 선불카드 사용 가능,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5:34]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바우처 선불카드 사용 가능,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김두환기자 | 입력 : 2017/12/13 [15:34]


전남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4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란 산림복지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기관 또는 단체를 말한다.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되면 산림복지 소외계층들이 산림복지 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해 산림복지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림복지 서비스이용권’은 소외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등록시설의 사용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1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이다.

시는 그동안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등록을 위해 숙박시설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숲 유치원 확대와 주말 숲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힐링 캠프, 숲속 음악회 개최, 산림학교 운영 등 사계절 언제든지 이용객들이 방문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금균 휴양림관리팀장은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 누구나 고품질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고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숙박동,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맨발로 황톳길과 삼나무길을 걸으면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 명상, 치유의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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