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19일 경내 화합마루에서 '제69주기 여순사건'에 대한 순국경찰관 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신기선 서장과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여수시의회,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기선 경찰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국한 선배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순사건은 1949년 10월 19일 여수에서 벌어진 민족사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국가와 민족의 자유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故 고인수 여수경찰서장 등 순국경찰관 72분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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