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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도시 여수 "관광 패싱".. 각계 우려 한목소리
여수참여연대, 관광활성화 부작용 최소화 대책 촉구
기사입력  2017/10/11 [19:06] 최종편집    고용배기자


해양관광도시 전남 여수시가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외면'을 의미하는 '여수관광패싱'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참여연대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관광시설의 과잉공급과 무분별한 개발 행위로 인한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관광의 활성화로 원도심이 살아나기 시작하였고 몰려드는 관광객을 수용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지만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지역주민들과의 마찰과 해양공원과 돌산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하였다"고 지적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외식업 분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외식비의 증가는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여수도 관광 패싱(passing)이 현실화 되는 시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지금부터라도 공정관광의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지역의 전통을 지키고, 지역민과 소상인들이 고향을 등지고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관광정책을 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숙박업 및 외식업의 옥외가격표시제를 전면 실시하도록 하고 강력한 행정규제로 위반한 사업체를 공개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숙박업주들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지역민에게 할인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외식업주에 대해서는 "관광버스기사에게 제공하는 지나친 인센티브는 자제하고 여수관광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는 관광사업의 선도역할을 하라"고 주문했다.

참여연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여수의 관광경쟁력은 급속히 하락할 것이며 여수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수를 외면하고 다른 지역을 찾을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한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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