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순천 공연

160년 역사상 첫 내한공연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협연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7/06/29 [11:51]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순천 공연

160년 역사상 첫 내한공연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협연

김두환기자 | 입력 : 2017/06/29 [11:51]


전남 순천시는 29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달 3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창단 1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하는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 독일의 견고함으로 무장한 95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연주(베를리오즈의 르 코르세르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35,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14)에 기대가 모아진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초중고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할인혜택도 많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순천문화예술회관(749-86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반복되는 전쟁 속에서 아픈 역사를 거치면서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프랑스와 독일의 색채를 동시에 흡수하며 명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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