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한려동은 ‘여행자의 거리’ 3개소에 안내도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의 볼거리‧먹거리‧숙소 등을 표기해 도보로 이동하는 관광객이 골목을 지나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기분 좋은 가을! 코로나로 멀리 떠날 수 없다면 동네 곳곳에 숨겨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나서는 것도 좋겠다.

 

여수시 한려동 '여행자의 거리'에 가면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트릭아트 벽화를 만날 수 있다.

 

한려동은 '여행자의 거리'에 있는 건물 외벽과 담장의 주택 특성을 활용해 주변과 어울리는 트릭아트 벽화 총 14점을 완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한 골목 전체가 여러 트릭아트 벽화로 꾸며진 것은 여수에선 한려동이 최초다.

 

그래서일까. 건물 외벽과 담장,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한 벽화 조성에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벽화 조성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서 골목길 벽화투어에 나선 주민들은 “코로나로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이 재치 있고 밝은 벽화들로 치유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오동도를 끼고 있는 한려동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자산공원 등이 있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 들리는 필수 코스다.

   

▲ 여수시 한려동 ‘여행자의 거리’에 가면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트릭아트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여행자의 거리’는 골목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붙인 명칭으로 녹원갈비~좋은마차 구간을 지칭한다.

 

한려동은 지난 8월 ‘여행자의 거리’ 3개소에 안내도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의 볼거리‧먹거리‧숙소 등을 표기해 도보로 이동하는 관광객이 골목을 지나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안내도에 이어 트릭아트 벽화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한려동이 여수관광 1번지로서 관광 활력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려동은 ‘여행자의 거리’ 트릭아트 벽화를 따라 골목 전체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해당 구간 빈 벽에 추가로 벽화 6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오동도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10월 중 상가 뒤편 골목에도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종 한려동장은 "젊은 여행자들이 벽화를 보기 위해 많이 방문하고 머무르게 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감수성을 일깨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려동 여행자거리 골목길로 많이들 구경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구글로 번역한 영문 기사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Creation Completed construction of trick art mural between Nokwon Galbi and Good Carriage.. “Let’s go on an alley trip”of ‘Traveler’s Street’ in Hallyeo-dong, Yeosu.. Trick Art Mural ‘Snow Road’

Reporter Lee Hak-cheol

 

A pleasant autumn with a cool breeze blowing in the morning and evening! If you can't go far because of Corona, it's good to go out to find the little happiness of everyday life hidden in various parts of the town.

 

If you go to the ‘Traveler’s Street’ in Hallyeo-dong, Yeosu, you can meet a trick art mural featuring witty ideas.

 

Hallyeo-dong announced on the 18th that it has completed a total of 14 trick art murals that match the surroundings by using the exterior walls of the building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walls in the ‘Traveler’s Street’.

 

In particular, Hallyeo-dong is the first in Yeosu to have an entire alley decorated with several trick art murals.

 

Is that so? People's reactions to the mural creation using the exterior walls of the building, fences, and surrounding terrain are hot.

 

After hearing the rumors about the mural creation, the residents who went on a mural tour of the alleys in groups of three or five said, “It seems that the difficult and frustrating feelings of Corona are being healed with witty and bright murals.”

 

Hallyeo-dong, which is located along Odongdo Island,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is a must-visit course for tourists visiting Yeosu, as there are Yeosu World Expo Site and Jasan Park.

‘Traveler’s Street’ is a name given by the residents to revitalize the alleyways and refers to the section between Nokwon Galbi and Good Carriage.

 

Hallyeo-dong installed guide maps at three ‘Travelers Street’ in August. By marking the sights, food, and lodgings in the section, tourists who travel on foot can visit without passing through the alleys.

 

Following the guide map, the trick art mural creates a synergistic effect, attracting attention as to whether Hallyeo-dong can lead tourism vitality as the No. 1 tourist spot in Yeosu.

 

Hallyeo-dong plans to add 6 additional murals to the empty wall in the section so that the entire alley can be explored along the trick art mural of ‘Traveler’s Street’.

 

In addition, to help revitalize the Odongdo shopping district, a mural will be created in the alley behind the shopping center in October.

 

Im Byeong-jong, head of Hallyeo-dong, said, “By allowing many young travelers to visit and stay to see the murals, we expect to have a time to revitalize the commercial area and awaken their sensibility and have a healing time. Please take time,”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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