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박소은' 스핀토소프라노, K-클래식 글로벌아티스트 위촉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19:18]

여수 출신 '박소은' 스핀토소프라노, K-클래식 글로벌아티스트 위촉

이학철기자 | 입력 : 2021/07/01 [19:18]

 

▲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여수 출신 박소은 스핀토소프라노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 위촉했다.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여수 출신 '박소은' 스핀토소프라노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K-클래식 조직위는 도래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작품의 첫 테마로 환경파괴를 선정했다. 무분별한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에 대한 경고를 담은 곡명은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 ’로 오케스트라 편성의 소프라노를 위한 작품으로 준비되고 있다.

지구의 허파가 신음하는 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시킬 계획이며 작품 대본은 탁계석 회장, 박영란 수원대 교수가 작곡을 맡는다.

깊은 음색의 울림을 자랑하는 박소은 스핀토소프라노는 노래를 통해 파괴되고 있는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환경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보호 운동에 대한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K-클래식 명예 지휘자가 가장 많이 위촉된 남미를 투어하면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넘어 해결 운동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클래식 조직위원회는 "싸이, BTS에 이어 클래식계 성악에서도 한국문화의 세계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라며 지구의 땅과 호흡하는 자세로 세계화와 대중화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클래식의 글로벌화에 아마존의 눈물로 남미 등 세계 음악 시장 투어에 나서게 될 박소은 소프라노는 이렇게 세계적인 화두와 주제가 될 노래를 부르게 될 줄 몰랐다라며 세계의 환경을 보호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공연에 나설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핀토 소프라노'박소은 장신대 및 동대학원 외래교수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했다.

이탈리아어로 스핀토는 찌르다, 밀어붙이다라는 뜻으로 리릭 소프라노보다 힘이 느껴지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깃들어 있다. 음악계에서는 이를 두고 신이 내려 준 천상의 소리라 일컬을 정도다.

박소은 스핀토 소프라노는 지난 2019년 여수예울마루 등에서 다수의 독창회를 개최하고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음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 고 김대중 대통령 10주기 추모 마포아트센터 음악회, 고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여수 추모음악회,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 광화문광장 연주,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서 열린 헝가리 유람선 참사 희생자 위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얼마 전에는 군부 쿠데타에 맞서 처절하게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는 콘서트를 열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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