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전창곤 차기 여수시장선거 '몸풀기'···시청사 별관증축사업 끝장토론

여수MBC 공개홀 13일 오전 10시 30분 녹화방송, 16일 오전 8시 본방송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09:13]

권오봉·전창곤 차기 여수시장선거 '몸풀기'···시청사 별관증축사업 끝장토론

여수MBC 공개홀 13일 오전 10시 30분 녹화방송, 16일 오전 8시 본방송

고용배기자 | 입력 : 2021/05/13 [09:13]

 

▲ 사진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청사 별관 증축사업을 놓고 끝장 토론을 벌인다.

 

여수MBC13일 오전 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양수장을 초청해 여수지역의 최대 관심사이자 당면과제인 별관 증축사업에 대한 찬반논리를 펼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전 의장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자리를 다투는 유력 주자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여수시와 시의회는 시청사 별관증축사업을 두고 극심한 대립을 이어왔다.

 

여수시의회는 "갑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별관 증축사업보다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이 우선"이라며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청사 신축은 안된다"는 반대 논리를 펴왔다.

 

하지만 권오봉 시장은 "3려가 통합한 지 23년이 됐는데 청사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논쟁만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헤아리자"고 역설했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전달 27일 열린 제2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강재헌 의원이 발의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동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 수장들의 시청사 별관증축사업에 대한 찬반논리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질문 내용이 14개나 돼 사전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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