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파고드는 코로나19..여수시청 국동청사·고용노동지청 임시 폐쇄"

코로나19 확진 누적136명..여수시청 공무원 확진 국동청사 임시 패쇄..노동지청장 등 전직원 80명 진단검사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3:21]

"공공시설 파고드는 코로나19..여수시청 국동청사·고용노동지청 임시 폐쇄"

코로나19 확진 누적136명..여수시청 공무원 확진 국동청사 임시 패쇄..노동지청장 등 전직원 80명 진단검사

김현주기자 | 입력 : 2021/05/11 [13:21]

 

 

 

전남 여수시청 토목직(6)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국동 사무실이 폐쇄됐다.

 

차장 직급인 공무원 A씨는 최근 감기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여수 136번으로 분류됐다.

 

여수시는 11일 국동 청사에 배치돼 있는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항만레저과, 섬자원개발과,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공영개발과 등 8개 과를 폐쇄 조치했다.

 

또 본청과 국동 임시별관청사 공무원 1천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여수지역에서 이날 6(여수 1311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 직원(여수 133)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접촉자 동선을 확인하고 공장 직원 200명과 협력업체 직원 50명 등 250명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여수지방고용노동지청 직원 1명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여수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11일 임시 폐쇄된 것이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마사지업,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진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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