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로 바뀐 여수 죽림지구에 출장소 설치 시급

주재현 의원 ‘죽림지구 인구 소라면 80% 넘어설 것’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1/03/03 [18:01]

신도시로 바뀐 여수 죽림지구에 출장소 설치 시급

주재현 의원 ‘죽림지구 인구 소라면 80% 넘어설 것’

고용배기자 | 입력 : 2021/03/03 [18:01]

 

▲ 주재현 여수시의원  

 

연이은 택지개발로 거대한 신도시로 변모하는 죽림지구에 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는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원은 전달 26일 제208회 임시회 10분발언을 통해 대규모의택지개발이 현재도 진행 중인 만큼 죽림출장소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재현 의원에 따르면 과거 죽림2지구 택지개발로 13000여 명이 죽림지구에 입주했고 현재는 140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죽림1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택지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소라면 인구는 4만 명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고, 죽림지구 인구는 소라면 전체인구의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죽림1지구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현재에도 죽림지구의 행정수요는 매우 큰 실정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는 2024년 주민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시작되기 전에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죽림지구 주민들이 덕양리에 위치한 소라면사무소 대신 인근 여천동과 쌍봉동주민센터를 이용하면서 해당동의 업무도 과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 의원은 죽림지구 출장소 설치의 필요성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들기도 했다. 주민자치가 시대적인 흐름인 만큼 죽림지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죽림지구와 면사무소 방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확대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주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것이 좋은 행정이고, 주민들이 살기 편한 곳이 좋은 도시라며 출장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한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