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하룻새 '코로나19' 6명 확진 판정..누적 55명18일 만에 추가 발생..방역당국 역학조사 뒤 동선 공개 예정
전남 여수에서 하룻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수에 사는 A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821번째, 여수 5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특히 이들 6명의 신규 확진자는, 50번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여수 51번~55번 확진자로 분류했으며 역학조사 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 이후 18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1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한 전북 1112번(완주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전북 1112번은 설 연휴기간 여수 고향에 머물다 지난 15일 귀가했으나 이틀 뒤인 17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진단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가족들에 대해 즉각 격리 조치를 내렸다"며 "역학 조사가 끝나면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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