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신규분양아파트 불법전매 칼 뺐다···경찰·세무서 합동 전수조사 착수분양권 불법전매 의심자 특별 전수조사 위법행위 적발 시 경찰서 및 세무서 통보 등 강력한 행정처분
전남 여수시가 18일 부동산 불법 투기세력 엄단을 위해 웅천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불법전매 특별 전수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불법거래행위 특별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중순 전매제한이 풀린 웅천지구 신규분양 아파트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분양권 불법전매, 실거래 신고시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실거래법 위반 여부를 중점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전매제한 해제 이후 1월에 거래한 33건 60여 명에 대해선 전날 금융자료 등 개인별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
무엇보다 정밀조사 결과 분양권 불법전매 및 명의신탁 의심자는 여수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고, 저가거래로 양도세 및 증여세 탈루 의심 건에 대해서는 여수세무서에 금융자료 특별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여수시는 최근 5년 이내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도 불법전매 및 다운거래에 대해 단계적인 특별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 집중조사로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 방지와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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