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여수시의회·시정부 손발 짝짝..25일 원포인트 임시회상임위·예결위 심사..본회의 의결 등 당일 처리
전남 여수시의회가 25일 제207회 임시회를 열어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수시의회는 22일 이번 임시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심사 '원포인트 의회'로, 소관 상임위원회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 등이 당일 처리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은 모두 715억원 가량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본예산 1조2212억 원에서 715억 원이 증액된 1조292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권오봉 시장은 지난 18일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설 명절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기로 했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시의회와 사전협의가 없었던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서둘러 임시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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