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음주 충돌사고 LPG운반선 선장 검거

혈중알콜농도 0.135% 음주상태서 출항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21/01/16 [15:55]

여수해경, 음주 충돌사고 LPG운반선 선장 검거

혈중알콜농도 0.135% 음주상태서 출항

이학철기자 | 입력 : 2021/01/16 [15:55]

 

 

 

여수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여수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출항지휘를 하다 화물선 간 충돌사고를 낸 선장을 붙잡았.

해경은 이날 오전 940분경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에서 출항 중이던 LPG운반선 A(3,465, 승선원 14)가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인 B(2,486, 케미컬운반선)와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인명피해와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가해선박 항해사들과 선장 상태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콜농도 0.135%가 측정된 선장 C(72·)를 해사안전법위반으로 검거했다.

여수해경은 사고선박 선장이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무리하게 출항지휘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과 승선원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선장은 음주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항을 위해 조타기를조작하거나 그 조작을 지시한 경우 선박직원법상 면허취소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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