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10년차 이상 고참은 어쩌라고"···여수시 인사팀장 셀프승진 논란

조직 화합 저해 상대적 박탈감 커, 고참 팀장이 인사팀장 맡아야 뒷말 안 나와..민선7기 들어 팀장 5년차가 인사팀장 차지..행정직렬 10년차 이상 팀장 30명 안팎..인사팀장 이후 국서무 팀장 발령 내 승진해야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09:20]

"팀장 10년차 이상 고참은 어쩌라고"···여수시 인사팀장 셀프승진 논란

조직 화합 저해 상대적 박탈감 커, 고참 팀장이 인사팀장 맡아야 뒷말 안 나와..민선7기 들어 팀장 5년차가 인사팀장 차지..행정직렬 10년차 이상 팀장 30명 안팎..인사팀장 이후 국서무 팀장 발령 내 승진해야

김현주기자 | 입력 : 2021/01/11 [09:20]

 

 

 

며칠 전 끝난 여수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10년차 이상 고참들을 따돌리고 과장으로 승진한 A인사팀장에 대해 '셀프 승진'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청 내 행정직렬 중 10년차 이상 고참급 팀장은 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7년차 만에 과장으로 승진해 뒷말이 무성하다.

 

통상 과장 승진에 평균 10~13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승진이라 할수 있어 고참 팀장들이 분노하는 이유다.

 

여수시 한 중견 공무원은 "인사팀장 자리는 직원들 면면을 잘 아는 고참급 팀장이 맡아야 조직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A씨는 직원들 애로사항을 살피기보다는 셀프승진에만 혈안이 됐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인사팀장을 맡고 나서 이후 국서무 팀장으로 발령 내 그곳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선5기 김충석 전 여수시장 시절에도 B인사팀장이 5년만에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해 '무면허 행정이 낳은 최악의 인사 참사'라는 오명을 들어야했다.

 

여수시 한 인사는 "권 시장은 연공서열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무리수를 두는 인사는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일부 인사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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