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오"..여수시립합창단 27일 정기연주회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 소리꾼 고영열 협연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3:51]

"가을이 익어가오"..여수시립합창단 27일 정기연주회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 소리꾼 고영열 협연

고용배기자 | 입력 : 2020/10/21 [13:51]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의 길목에서 음악의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해줄 연주회가 찾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27일 저녁 7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이 익어가오라는 주제로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4명과 소리꾼 고영열 등 외부출연자 25, 69명이 출연해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존 루터(John Rutter)의 재즈풍의 곡들로 무대의 막을 올리고, Turtle Dove 등 외국 민요풍의 곡과 한국 전통 가곡 여수’, ‘금강에 살으리랏다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한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하는 춘향가 중 한 대목인 사랑가’, ‘이별가를 피아노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북과 춤판이 어우러진 신명난 놀이판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대공연의 막을 내린다.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지역인재 바이올린 연주자 김보현 양과 아버지의피아노 연주가하모니를 이룬 인터미션 콘서트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된다.

 

입장권은 기독교백화점, 가을문고, 크리스챤백화점, 청음악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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