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분양가보다 비싼 여수웅천 부영1차 아파트"..입주민들 고분양가에 집단 반발

주종섭 의원 15일 제205회 임시회서 웅천부영 1차 고분양가 지적.."주민의견 들어 분양가 조정해야"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18:03]

"신축 분양가보다 비싼 여수웅천 부영1차 아파트"..입주민들 고분양가에 집단 반발

주종섭 의원 15일 제205회 임시회서 웅천부영 1차 고분양가 지적.."주민의견 들어 분양가 조정해야"

고용배기자 | 입력 : 2020/10/15 [18:03]

 

 

여수 웅천 부영1차 아파트가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격을 높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15일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지은 지 5년 된 웅천부영 1차 아파트가 주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아 주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84.36(32)의 경우 올해 봄철에 개인 분양한 '마린파크 애시앙'29000만 원에 분양됐지만, 5년 전에 입주해 임대 형태로 살아온 웅천 부영 1차는 290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5년 전에 입주한 아파트가 2020년에 개인 분양한 마린파크 애시앙보다 비싼 가격에 분양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감정평가 결과 84.36(32)의 경우 최저 25640만 원에서 최대 29401만 원으로 최고가에 해당하는 290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평당 가격은 평균 8595000원으로 산정됐다.

 

주민들은 웅천부영 1차의 분양 가액이 23000만 원을 이하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장한 반면 부영주택은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감정가가 너무 낮게 책정돼 분양가 하향조정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부영 임대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좀 싸게 분양받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자 한 것이었다"면서 "정부의 주택 정책 중 하나인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임대주택 정책의 기본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의원은 "부영주택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택지를 조성하는 등 저렴하게 공급받은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임대수익은 챙기고 있다"면서 "그런데 높은 분양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입주민들은 아파트 바닥, 벽체 타일 등 하자와 부실시공이 나타나도 불편을 감내하고 5년간 살아왔지만 부영주택은 이 같은 주민들의 꿈을 외면했다"면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책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주택은 지난해 연말 죽림부영 1,2차 분양전환 당시 높은 분양가에 불만을 호소한 입주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84(32) 감정평가액이 25535만 원~28785만원 (평당 8488000)에서 분양전환가격은 22435만 원~26685만원(평당 7675000)으로 2100만 원을 감액해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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