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1일 올겨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지역 4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이다. 이와는 별도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만 56세~61세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9월 8일부터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이다. 또 ▲생후 6개월 이상~만18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자 제외)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61세 취약계층은 10월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시 자체 무료 접종대상자인 ▲만 56세~만61세도 10월 27일부터 가능하다. 단, 취약계층과 만 56세~61세는 보건기관에서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인플루엔자유료접종에 대한 계획이 없다"며 "현재 백신 물량이 전 국민이 다 맞을 수 있는 양이 아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 등 접종 우선순위에 있는 사람이 먼저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만성질환자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접종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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