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화 ‘한산’·‘노량’ 제작 지원한다"

2021년 7월 ‘한산’ 개봉…8월 까지 ‘노량’ 촬영..30일 전남도․빅스톤픽쳐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15:27]

여수시, "영화 ‘한산’·‘노량’ 제작 지원한다"

2021년 7월 ‘한산’ 개봉…8월 까지 ‘노량’ 촬영..30일 전남도․빅스톤픽쳐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학철기자 | 입력 : 2020/07/30 [15:27]

 

▲ 여수시가 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영화 ‘한산’․ ‘노량’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 권오봉 여수시장) 


전남 여수시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라남도, 빅스톤픽쳐스와 영화 '한산'․ '량'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인센티브를 제공, 전남도는 전기설비 및 CG매트 제작비 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빅스톤픽쳐스는 특별시사회, 여수지역을 포함한 지역 물자 및 인력 활용, 전남의 역사적 장소 촬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영화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이 금년 말까지 촬영을 끝내고 20217월에 개봉될 예정이며, 8월까지는 노량이 촬영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여수 진모지구 부지 655억 원을 투입 대규모 영화 세트장 건립을 시작했으며, 진남관과 운주당, 이순신 처소 등이 실제와 같은 크기로 재현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영화 촬영 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가전국적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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