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관광의 별' 여수 경도 종합휴양허브관광단지 '첫삽'···사업비 1조 4천억·2029년 완공

11일 경도서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 100여명 참석..1단계 사업기간인 2024년까지 호텔, 콘도, 케이블카, 워터파크 등 조성..2조 2000억 생산유발 효과, 1만4000명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09:53]

'국내 해양관광의 별' 여수 경도 종합휴양허브관광단지 '첫삽'···사업비 1조 4천억·2029년 완공

11일 경도서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 100여명 참석..1단계 사업기간인 2024년까지 호텔, 콘도, 케이블카, 워터파크 등 조성..2조 2000억 생산유발 효과, 1만4000명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현주기자 | 입력 : 2020/06/10 [09:53]

 

▲사진은 11일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착공식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 등이 시삽식을 하고 있다.  

 

'국내 해양관광의 별' 전남 여수 경도에 종합휴양허브 관광단지개발이 11일 첫 삽을 뜬다.

 

10일 미래에셋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미래에셋이 대경도 일원 2,143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13,850억 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이 경도개발을 위해 설립한 와이케이디벨롭먼트가 먼저 1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24년까지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와이케이디벨롭먼트는 이날 여수경도에서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은 우선 사업비 1,178억 원을 들여 경도 진입도로 1.33km 구간을 개설하고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특히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관건인 연륙교 설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2024년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도 건설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영업 중인 콘도는, 기존 회원권을 정리한 뒤 2029년까지 재건축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 82만 여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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