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A 공장 직원 코로나19 '음성' 판정대구 46번 확진자와 동선 겹쳐 자가격리..여수는 확진자 없어
전남보건당국과 A 공장에 따르면 대구가 고향인 B씨는 휴무기간인 지난 12일 자녀와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 W병원을 방문했다.
특히 W병원은 근무하던 27세 남성이 19일 코로나19 확진(46번 확진자) 판정을 받은 곳이다.
B씨는 14일 여수산단 A 공장에 출근해 수일간 정상근무 했으나 추후 46번 확진자와 동선 중복이 확인됨에 따라 19일 오후 5시께 W병원장 명의의 자가격리 권고 문자를 받았다.
B씨는 이 사실을 사측에 알리고 곧바로 아내 및 두자녀(14세·17세)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B씨를 비롯해 가족은 발열 증상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공장은 혹시 모를 지역사회 감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0일 오전 9시 30분께 가족 4명에 대해 여천전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가족에 대한 X-ray 검사는 폐렴 증상 등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B씨와 가족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왔으며 가족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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